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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학생이 쓴 책(초딩의 73일 미국.캐나다 여행일기장)을 소개합니다~~^^
작성자 신종우 등록일 2019.05.31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93203950&orderClick=LAG&Kc=


안녕하세요?

저는 저자의 아빠이자, 학부모입니다.

어제 학교에서 진행했던 "학부모 연수"에도 열심히 참석했습니다. 참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학부모자유게시판에 우리 애가 쓴 책을 소개해는 것이 책장사를 하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하지만 여행을 하고 책이 나오기까지 과정을 보시면 자녀와 여행, 일기쓰기 지도 등에 참고가 될 것 같아

염치불구하고 이렇게 소개 글을 올립니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혹시 미국 캐나다 73일 여행기 책을 소식을 보시고 

"애들이 아버지 잘 만나 호강했구나!"라고 생각하시지는 않으셨는지요?


우리 애들이(고1, 초5) 여름방학(미국은 겨울방학이 없는 대신 여름방학이 둘달반 정도됩니다)을 활용해 73일간 여행을 하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3쪽이상 연필로 일기를 꾸역꾸역 썼습니다.


7시간이상 장거리 이동으로 숙소에 늦게 도착할 때는 흔들리는 차안에서도, 캠핑을 하는 날에는 랜턴불빛 아래 텐트안에서도 하루도 빠짐없이~~


이 이야기를 저와 같이 연수를 하는 다른 분들께 이야기하니까 모두 '참 좋은 교육방법이다. 우리 애들도 그렇게 지도해야겠다"고 했는데, 

다음번에 만나서 하시는 말씀이 

'우리 애가 말하길 

"아빠 저는 정말 일기쓰기 싫은데, 여행일기 쓰라고 하면, 차라리 여행 안가고 일기 안썼으면 좋겠어요"라고 했다'고 합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다시 영어도 잘 안되는 학교에 힘겹게 다니면서도.

다시 매일 한컴타자연습으로 하루 한시간씩 한달정도해서 연습해서 경우 100타정도의 실력을 겨우 갖추고,

하루에 한두편씩 73일 일기를 한달반동안 모두 애들이 직접 터이핑했습니다. 그리고 출력을 해서 몇번 수정하고 다시 애들이 직접 타이핑해서 입력했습니다.


아버지 잘 만나 호강한 것이 아니라

아버지 잘못 만나 다른 애들처럼 안해도 될 고생했어요~~^^


저는 사정상 어렵게 연수를 온 만큼 많은 경험을 하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고 지인들과 공유하고 싶었는데, 우리 애들이 저를 대신해 그 일을 해주었습니다. 우리 애들에게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변명이긴 하지만 저는 여행중 낮에는 하루 종일 운전하고(2만6천킬로미터), 숙소에 도착하면 밥하고, 세면대에서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다음날 방문지 검색?예약하고 나면 지쳐서 그냥 맥주한잔하고 잘 기력밖에 없어 여행 초기에 며칠 읽기쓰다가 포기했습니다.


처음에 애들이 일기쓰고 정리하고 했을때는 그냥 추억과 기록으로 남기려고 인쇄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창원소재 평소 아는 출판사에 인쇄를 의뢰하니까 인쇄나 정식출판이나 돈은 거의 같이 드니까 출판을 해보자고 권유해서 출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애들도 그렇지만 ,요즘 애들은 컴퓨터와 폰의 게임과 채팅 등에 빠져 기본을 많이 잃어버립니다.


일기를 매일 꾸역꾸역 써서 그걸 그대로 정리해서 나온 책인만큼 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있는 주변 분들께 애들과 함께 읽어주시길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딩의 책은 성인이 읽어도 미국 캐나다를 겉핥기정도는 할 수 있는 내용은 됩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93203943&orderClick=LET&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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